언니 잃은 죄책감에 술로 버틴 삶 "이제 살길 찾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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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잃은 죄책감에 술로 버틴 삶 "이제 살길 찾고 싶어요"

모두서치 2025-07-21 19:25: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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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한 사연자가 "14년 전 먼저 세상을 떠난 언니가 매일 꿈에 나온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그는 21일 방송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스트레스로 인해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사연자는 소아당뇨 합병증으로 당뇨망막병증이 생겨 오른쪽 눈 시야가 흐려졌고, 왼쪽 눈도 뇌경색 후유증으로 잘 감기지 않아 두 눈 모두 흐리게 보이는 상태라고 말한다.

그는 "언니가 꿈에 나오는 게 너무 괴로워서 이제 살 길을 찾아보고자 나왔다"고 한다.

사연자 언니는 14년 전 극단적인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설명한다.

사연자는 언니 장례식 이후 언니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에 죄책감을 느끼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술을 마시다가 건강을 잃었다고 말한다.

MC 서장훈은 이를 듣고 "어떻게 하면 좀 더 빨리 좋아질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질투 많은 남자친구에 관한 사연 등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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