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이재영, 일본 히메지 입단…"과거 진지하게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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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이재영, 일본 히메지 입단…"과거 진지하게 반성"

모두서치 2025-07-21 19:25: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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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여자배구 전 국가대표 이재영이 4년 만에 코트에 돌아온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여자배구 SV리그 빅토리나 히메지 구단은 21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재영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히메지 구단은 "이재영은 뛰어난 공격력과 세계 최고 수준의 리시브 능력을 겸비한 아웃사이드 히터"라고 소개했다.

이재영은 그의 쌍둥이 동생 이다영과 함께 한때 V-리그를 대표했던 스타 플레이어였다.

2014~2015시즌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데뷔해 신인왕에 등극했고, 2016~2017시즌에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2018~2019시즌에는 흥국생명의 통합 우승을 이끌며 두 번째 MVP를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화려한 전성기를 보내던 그는 2021년 2월 이다영과 함께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그해 6월 흥국생명은 끝없이 추락하던 이재영의 선수 등록을 포기했다.

V-리그에서 새 소속팀을 구하지 못한 이재영은 그리스 PAOK로 이적했지만,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다시 국내로 돌아왔다.

2022년 말 이재영은 페퍼저축은행 입단을 통해 국내 복귀를 추진했으나 끝내 무산되면서 무적 신세로 남았다.

이재영은 2024년 7월 자신의 팬카페에 "제2의 인생을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은퇴를 암시한 바 있다.

그러나 이재영은 히메지와 계약에 합의하면서 4년 만에 코트에 복귀하게 됐다.

이재영은 히메지 구단을 통해 "어릴 때부터 일본에서 뛰고 싶었던 꿈이 이뤄져 매우 행복하다"며 "과거에 일어난 일들에 대해 진지하게 반성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배구를 계속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내게 배구는 둘도 없는 존재"라며 "다시 뛸 기회를 준 팀에 감사하다.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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