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 성화가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SONGZIO)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송지오는 21일 성화가 송지오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처음 촬영한 화보를 공개했다. 성화는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DAZED) 디지털 커버를 장식했다.
성화는 지난달 프랑스 파리 샤이오 국립극장에서 열린 송지오 26SS 컬렉션 '폴립티크(Polyptych)' 패션쇼에 모델로 참석했다.
화보 속 성화는 유니크한 스타일링과 특유의 눈빛으로 존재감을 발산한다.
이번 25FW 화보는 '피카딜'을 주제로 17세기 바로크 시대의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전위적으로 재해석했다.
화보는 극적이고 아트적인 미학을 선보였다. 과거 권위와 특권의 상징이던 귀족의 옷깃 '피카딜'을 신세대의 도전적이고 반항적인 정신의 상징으로 탈바꿈했다.
성화는 이번 화보에서 극적인 스토리텔링, 혁신적인 연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존재감을 부각했다. 화보를 통해 브랜드의 예술적이고 전위적인 미학을 극대화했다.
화보는 한 편의 연극처럼 4막으로 나뉘었다. 화보에는 현실과 환상 사이에서 흔들리고 분열되는 자아가 충돌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자아(EGO)로 탄생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송지오는 성화의 감각적이고 도전적인 이미지가 브랜드가 지향하는 전위적인 아트 패션의 미학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그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성화는 이번 화보를 시작으로 송지오의 글로벌 캠페인 및 컬렉션에 참여 할 예정이다.
성화의 더 많은 화보는 송지오 공식 채널과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 8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성화가 속한 그룹 에이티즈는 현지 시간 지난 10일현 미국 애틀랜타를 시작으로 뉴욕, 볼티모어, 내슈빌에서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올랜도, 시카고 등 북미 12개 도시와 일본 사이타마, 나고야, 고베에서 공연을 이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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