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교수님' 크로스의 메시지..."최고 정점에서 떠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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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교수님' 크로스의 메시지..."최고 정점에서 떠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인터풋볼 2025-07-21 18: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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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토니 크로스가 은퇴를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크로스는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며응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대해 그 누구도 반박을 제시할 수 없다. 전설의 시작은 지난 2014-15시즌이었다. 당시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던 크로스는 다음 행선지로 레알을 선택했다.

합류 후 곧바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팀 내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특히 중원에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와 함께 일명 '크카모' 라인을 구축했다. 포백 보호에는 카세미루, 경기 템포 조율과 박스 밖 타격은 크로스와 모드리치가 책임졌다. 셋의 조합은 바르셀로나의 세 얼간이(사비,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에 절대 밀리지 않았다.

크로스는 레알에서 무려 10시즌 가량 몸담았다. 트로피 횟수는 세기 어려울 정도다. 스페인 라리가 4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회 우승, UEFA 슈퍼컵 4회 우승을 포함해 총 23개의 트로피를 휩쓸었다.

무엇보다 크로스하면 떠오르는 별명은 바로 '교수님'이다. 정확한 패스 실력과 뛰어난 축구 지능을 지녔기 때문이다. 교수님의 수업에는 실수가 없었다. 영국 매체 '원풋볼'에 따르면 크로스는 레알 소속으로 33,115회의 패스를 시도했다. 그중 성공한 패스는 31,968회였다. 즉 패스 성공률이 무려 96.54%에 달한 셈이다. 괜히 교수님 소리가 나온 게 아님을 증명했다.

이후 지난 2023-24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크로스다. 많은 이들은 그의 은퇴를 축하해주었고, 독일 자국민들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그렇게 레전드를 떠나보낸 레알은 지금까지도 크로스의 대체자를 찾지 못하며 중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크로스는 스페인 '엘파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은퇴를 돌아봤다. 그는 "나는 아주 높은 수준에서 은퇴했다. 마지막 시즌보다 더 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기 어렵다. UCL과 라리가를 모두 우승하고 떠났다"라고 말했다.

은퇴 결정은 심사숙고 끝에 내려진 것이었다. 크로스는 "어느 날 아침 갑자기 일어나서 '은퇴해야겠다'라고 한 게 아니었다. 전년도에 이미 은퇴를 생각했었지만, 구단이 강하게 붙잡았고 재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항상 같았다. 은퇴를 하고 싶었고, 다행히도 그걸 이뤘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점에서 떠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내가 스스로 결정한 것이기 때문에 멋진 기분으로 떠날 수 있다. 더 이상 팀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 못하거나 벤치에 앉기 전에 그런 상황을 피하고 싶었다. 오로지 내 방식으로 팀을 떠나고 싶었다. 물론 2~3년 더 뛸 수도 있었지만 그런 생각은 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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