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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자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는 헌법(제7조)적 명령이 행정민주화의 기초”라며 이같이 말했다.
행정민주화를 위해 최 처장은 분권화, 자율성, 네트워크를 강조했다. 그는 분권화에 대해 “모든 권한을 각각의 직무담당자에게 돌려주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직무중심의 인사행정으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공무원은 직무수행을 명령과 통제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라 독립된 자율적 주체로 일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네트워크와 관련해선 “직무수행 과정에서 일이 진척될 때마다 그 사안과 관련한 이해관계자에게 반드시 피드백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처장은 “독단적인 행정 처리로 발생하는 부정부패 기회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나아가 그림자 규제나 행정 부작위로 인한 위법행위가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 공직사회를 만들어나가자”고 했다.
전날 임명된 최 처장은 강원 원주 출신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한국은행 인사조직개혁팀장, 교보생명보험 인사조직담당 부사장 등을 거쳤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최 처장에 대해 “인사·조직관리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또한 각종 저술을 통해 체계적인 인사 시스템의 필요성을 국민께 알리는 데 기여했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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