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정은경 청문보고서 與주도로 채택..김성환은 여야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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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정은경 청문보고서 與주도로 채택..김성환은 여야 합의

이데일리 2025-07-21 18:09: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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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김영훈 고용노동부·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단독으로 채택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는 여야 합의로 채택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1일 김영환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국민의힘 불참 속에서 민주당 주도로 채택했다.

환노위 야당 간사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은 “많은 격론과 토론이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를 합의 채택하기에는 우리 당 기준에 비춰 부족함이 크다는 의견이 다수였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김영훈 후보자의 “북한은 주적이 아니다”라는 발언을 문제 삼아 자진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도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여당 주도로 처리됐다. 복지위 여당 간사인 이수진 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 측 간사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했지만 상임위 처리 기한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안도 제시하지 않은 채 안된다는 말만 되풀이했다”면서 “당의 정략적 방침에 따라 장관 임명을 거부하는 것은 명백한 국정 발목 잡기”라고 지적했다.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무위원후보자(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가결을 선포하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석이 비어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국민의힘 복지위원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당내 의견 수렴과 국민 여론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숙고할 시간을 요청했으나, 민주당은 이를 묵살했다”며 “이는 협치의 가면을 벗어던지고 상임위를 사당화한, 민주당식 독선의 전형이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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