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역 시간당 30∼50㎜ 매우 강한 소나기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비가 그치며 대구와 경북이 다시 더워졌다.
21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울진(소곡)의 낮 최고기온이 35도로 대구·경북에서 가장 더웠다.
또 안동(길안) 33.6도, 상주 33.2도, 포항(호미곶) 33도, 의성(단북) 32.4도, 영천(신녕) 32.2도, 대구 30.8도 등이었다.
이 밖에도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았다.
대구(군위 제외)와 구미, 경산, 성주, 칠곡, 김천, 울진평지, 포항, 경주에는 폭염주의보도 발효 중이다.
오후 들어 경남서부내륙(김천 등)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렸다.
자정까지 대구와 경북 내륙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50㎜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겠다.
대구기상청은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울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대구와 경북 남부지역을 중심으로는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고 예보했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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