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 켈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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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수출의 신화’ 메릴 켈리(37,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호투하며, 2년 만의 10승 달성에 단 1승만을 남겼다.
애리조나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메릴 켈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켈리가 내준 볼넷 4개 중 3개가 5회 집중됐다. 5회 연속 3볼넷으로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것. 하지만 켈리는 이 위기를 1실점으로 넘겼다.
메릴 켈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애리조나 타선에서는 에우제니오 수아레즈가 1회와 3회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켈리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
켈리에 이어 등판한 앤서니 데스클라파니는 남은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고, 애리조나는 5-3 승리를 거뒀다. 켈리와 데스클라파니는 승리와 세이브를 나눠가졌다.
메릴 켈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켈리는 1승만 더 추가하면, 지난 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10승 고지를 밟는다. 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2019년 이래 4번째.
메릴 켈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역수출의 신화’로 불리며, 이제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좋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켈리가 다음 경기에서 10승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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