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빅데이터 바이오 기업 프로티나가 일반 청약에서 1797.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37만5000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18일과 21일 이틀 간 총 6억7410만5210주의 물량이 청약 신청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4조7187억원으로 집계됐다.
프로티나는 오는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며 총 공모액은 210억원이다.
상장 후 확정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1510억원 규모로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앞서 프로티나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5영업일 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9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밴드 상단인 1만4000원으로 공모가를 최종 확정한 바 있다.
윤태영 프로티나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당사의 PPI 빅데이터 생성 SPID(Single-molecule Protein Interaction Detection) 플랫폼의 적용 범위를 넓혀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테크와의 협력을 한층 확대하고, 빠른 매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프로티나는 ▲SPID 기술 적용확대 연구개발 ▲미국내 CLIA 인증 랩 확장(인수) ▲미국사무소 운영 및 사업개발 조직 확장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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