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장관 “방미 일정 조율 중…협상력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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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장관 “방미 일정 조율 중…협상력 키울 것”

이데일리 2025-07-21 17:42: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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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1일 한미 관세 협상 대응을 위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함께 미국 방문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산업부


김정관 장관은 21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 직후 산업부 기자실을 방문해 한미 관세 협상을 위한 방미 계획과 관련해 “현재 조율 중”이라며 “내일 정도면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구윤철 부총리가 참여하는 2+2 고위급 협의가 가동되면 대미 협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구 부총리와 함께 미국을 방문하는 것은) 분산보다 협상력을 제고하기 위함”이라며 “통상본부장이 할 수 있는 커버리지가 있고 부총리와 제가 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협상력을 제고시키기 위한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

새 정부가 신설을 추진하는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관련해선 “기후에너지부는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정책적 모멘텀이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면서 “중요한 것은 에너지·통상과 산업의 연계를 어떻게 조화시킬 것이냐이며, 이를 중심으로 국정기획위원회와 긴밀하게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 산업부 조선·해양플랜트 분야를 해양수산부로 넘겨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선 “조선 산업은 해운보다 기계, 소재, 디지털 등 복합 산업의 성격이 강하다”며 “일본 사례처럼 조선과 해운을 무리하게 합친 결과 경쟁력을 상실한 전례를 고려할 때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사례들이 일종의 타산지석으로 볼 수 있어 인사청문회때도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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