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9월 인천서 새 월드투어 '뉴_' 포문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새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21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9월 13~14일 양일간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 ‘뉴_’(NEW_) 첫 공연을 연다.

이번 투어 제목에 대해 소속사는 “새롭게 펼쳐질 세븐틴의 도전을 암시하는 것”이라며 “‘새로운’을 뜻하는 영단어 뒤에 여백(_)을 남겨 무궁무진하게 펼쳐질 수 있는 이들의 가능성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세븐틴은 10주년 기념일이었던 지난 5월 26일 정규 5집 ‘해피 버스데이’(HAPPY BURSTDAY)를 발매해 컴백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해당 앨범으로 써클차트 상반기 앨범 차트 정상을 밟았으며,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에서 2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썬더’(THUNDER)로는 멜론 톱100을 비롯한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찍었다.

새 투어의 나머지 개최 지역 및 일정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소속사는 “세븐틴의 진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공연이자 10주년 파티 열기를 고조시키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