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인구 27년만에 10만명…"인구 유입책 결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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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인구 27년만에 10만명…"인구 유입책 결실"(종합)

연합뉴스 2025-07-21 17:31: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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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비사업으로 대단지 아파트 조성 등 영향"

대구 중구 10만번째 전입자…27년만 대구 중구 10만번째 전입자…27년만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21일 대구 중구 인구가 27년 만에 10만명을 회복해 열린 기념식에서 10만번째 전입한 정병모(37)씨와 부인 이연희(36)씨, 딸 정해인(1)양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7.21 psjpsj@yna.co.kr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 중구 인구가 10만명을 넘어섰다.

중구는 21일 오전 11시를 기해 인구가 10만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구 인구가 10만을 넘긴 것은 27년 만이다.

구 인구는 지난 1998년 12월 기준 9만9천311명을 기록하며 1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중구는 최근 수년간 이어진 도시정비사업으로 인한 대단지 아파트 입주 등의 영향으로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인구 10만명 달성이 다가오자 지난 16일부터는 구청사 1층 로비에 인구현황판을 설치하고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대구 중구 인구 27년 만에 10만명 회복 대구 중구 인구 27년 만에 10만명 회복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21일 대구 중구 인구가 27년 만에 10만명을 회복해 열린 기념식에서 10만번째 전입한 일가족과 류규하 중구청장(가운데), 김동현 중구의장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7.21 psjpsj@yna.co.kr

중구는 이날 구청사 1층에서 인구 10만명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10만번째 전입자인 정병모(37)씨와 부인 이연희(36)씨, 딸 정해인(1)양도 기념행사에 참석해 전입 명패를 선물 받았다.

정병모씨는 "중구가 출퇴근하기 편하고 생활 환경도 좋아서 이사를 오게 됐다"며 "인구가 계속 늘어나서 정주 여건도 더 좋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축사에서 "인구 10만명 회복은 매우 뜻깊다"며 "재개발, 재건축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결실을 보고 생활 인프라 구축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등 인구 유입 정책을 기반으로 열심히 달려온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2월 인구 9만명을 회복했고 3년 연속 자치구 중에서 인구 순 유입률 전국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며 "중구 주민들의 열정과 많은 분의 노력 덕이다"라고 말했다.

류 중구청장은 그러면서 "만족하지 않고 복지누리 반다비 체육센터 조성 등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활력 증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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