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서울서 아시아 투어 출발 "소중한 추억"

사진 = 뉴시스

 

그룹 '엑소' 멤버 겸 솔로가수 도경수가 직접 쓴 손글씨 가사로 공연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1일 소속사 컴퍼니 수수에 따르면, 도경수는 지난 19~20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아시아 콘서트 투어 '두 잇!'(DO it!)을 열었다.

이날 도경수는 공연을 위해 새롭게 만든 인트로를 시작으로 '놀이터'(Do you remember?) '노바디 노스 잇'(Nobody Knows It)을 연달아 선보이며 시작을 화려하게 알렸다.

또한 도경수는 댄스를 비롯해 팝, 알앤비 등 장르를 넘나들며 쉴 틈 없이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올 라이브 밴드 세션으로 곡을 준비해 팬과 함께 떼창은 물론 다같이 뛰어 놀 수 있는 공연을 꾸몄다.

래퍼 겸 프로듀서 지코가 마지막 날 게스트로 등장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도경수는 공연 말미에 팬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고자 감동적인 무대 연출을 완성했다.

그는 공연을 마치며 "공연하는 이틀 동안 너무 즐거웠고 저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공연을 보신 분들도 오늘이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경수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타이베이·자카르타 등 아시아 9개 지역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