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32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2.74포인트(p,0.71%) 오른 3210.81로 마감했다.
코스피 종가가 3200선을 웃돈 것은 거래일 기준 지난 15일(3215.28) 이후 4일 만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3.04p(0.10%) 오른 3191.11로 출발해 장 초반 3200선을 회복했다. 이후 오름폭이 다소 축소되며 3200선에서 등락하다가 장 종료 전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34억원, 101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59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4.8원 내린 1388.2원이다. 외국인의 주식 매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1.04%), SK하이닉스(1.30%)는 나란히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2.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7%) ▲KB금융(1.41%) ▲두산에너빌리티(5.56%) 등도 상승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에 대한 기대감과 블랙핑크의 신곡 인기 소식에 엔터업종도 상승 마감했다.
블랙핑크 소속사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7.41% 급등했고, ▲에스엠(6.96%) ▲하이브(2.99%) ▲스튜디오드래곤(2.61%) 등이 함께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2p(0.12%) 오른 821.69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1.07%) ▲펩트론(2.21%) ▲에코프로(2.37%)는 상승했고, ▲알테오젠(-1.43%) ▲HLB(-4.91%)는 내렸다.
이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0조5954억원, 5조2164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정규마켓의 총 거래대금은 6조9874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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