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소비쿠폰 첫날 현장 "소득-소비의 자생적 선순환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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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소비쿠폰 첫날 현장 "소득-소비의 자생적 선순환 이룰 것"

모두서치 2025-07-21 17:09: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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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된 첫날인 21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현장을 찾아 "중장기적으로는 소득이 늘어 소비가 늘어나는 자생력 있는 선순환이 이뤄지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는 이날 오후 부총리 취임 이후 첫 민생 현장 행보로 공주산성시장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방문은 신청과 지급이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활용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 부총리는 "오늘 소비쿠폰이 처음 발급돼서 감개무량하다. 시장에 돈이 돌고 생기가 살아나야 어려운 경제를 돌파할 수 있다"며 "이번 소비쿠폰이 그간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는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국민소득이 늘어 소비가 늘어나는 자생력 있는 선순환이 이뤄지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일각의 재정 지속가능성이 약화된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현재 성장률이 거의 0%에 가까운 상황에서 소비쿠폰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꼭 필요하다"며 "경제의 혈류를 돌려 단기 위기를 극복하고, 궁극적으로는 혁신 경제로의 전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인근 복지시설에 전달할 신선식품을 구입하며 과일과 육류 등의 가격 동향을 살폈고, 상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소비 침체로 인한 고충도 청취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이재명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새로 도입된 정책으로,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원에서 50만원이 지급된다. 이날부터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신청이 개시됐다.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 내에서 연 매출 30억원 이하인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고,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정부는 향후 지역 내수 활성화를 위한 추가 대책을 계속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 부총리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가용재원을 총동원하고, 내년 예산에 기후 대응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액 산정이 완료되는 대로 재난대책비 등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신속히 복구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해가 반복되는 만큼 내년도 예산에도 기후 대응을 위한 사전예방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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