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반 유키치(29·보스니아)를 새 외국인 공격수로 낙점했다.
유키치는 보스니아리그 NK 시로키 브리예그 소속으로 빠른 발과 폭발적인 드리블 능력이 강점인 선수로 알려졌다. 안양은 유키치의 입단을 위해 21일 오전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친 상태로, 구단 관계자는 “메디컬 테스트에서 이상이 없다면 금주 내로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유키치의 영입은 그동안 공격력에서 문제점을 드러낸 안양의 전력 보강 차원에서 추진됐다. 최근 3경기에서 단 1골에 그치며 공격진 재편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이우형 테크니컬 디렉터는 유럽 무대에서 윙 포워드 자원을 물색해 왔고, 유키치를 최적의 대안으로 판단해 영입 작업을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유병훈 감독이 강조해온 측면에서의 폭발적인 돌파와 공간 침투에 유키치가 부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단은 빠르면 이번 주 내로 유키치 영입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