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 기반을 한층 강화한 제8기 광명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했다.
광명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 70명을 위촉하고,내년 주민참여예산 반영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8기 위원회는 청년 참여 확대, 전문성 강화, 지원체계 구축 등 운영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위원회는 청년 참여 확대와 전문성 강화, 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운영 기반을 한층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청년·청소년 분과’를 신설하고, 청년 위원 수도 기존 11명에서 26명으로 대폭 늘렸다.
또한 위원회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전임 위원 중 활동 경험이 풍부한 인사들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지원단’도 새롭게 꾸렸다.
이들은 신규 위원 대상 멘토링은 물론, 주민 대상 예산 교육과 제도 홍보 등에서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며 위원회 전반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8기 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구체화 및 심의 ▲주민참여예산 선정 사업 모니터링 ▲주민참여예산제도 홍보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한다.
시는 위원회 활동과 함께 오는 8월 온라인 투표, 9월 최종 선정 토론회를 거쳐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지역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찾는 풀뿌리 자치의 핵심”이라며 “새롭게 출범한 제8기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더 밝고 살기 좋은 광명을 만들어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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