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멕시코의 프리미엄 테킬라 브랜드 ‘클라세 아줄(Clase Azul)’이 스모키 향을 가진 테킬라 ‘블랑코 아후마도(Blanco Ahumado)’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블랑코 아후마도’는 증류 후 2개월 미만의 숙성을 거치는 원초적인 테킬라 등급 ‘블랑코’와 불에 그을린 스모키한 향을 의미하는 에스파냐어 ‘아후마도’를 결합해 만들어졌으며, 불의 열기로 아가베를 오랜 시간 굽는 멕시코의 전통적인 메즈칼 제조공법을 바탕으로, 블랑코 테킬라가 선사하는 블루 아가베 본연의 맛과 메즈칼 특유의 스모키한 캐릭터가 조화를 이루는 풍미를 갖췄다.
또한 멕시코 할리스코주에서도 로스 알토스(Los Altos)에서 재배한 6~8년산 프리미엄 블루 아가베만을 사용하며, 디캔터(병)는 멕시코의 전통적인 메즈칼 제조공법을 상징하는 소재들로 제작됐다. 디캔터 최하단의 어두운 세라믹 베이스는 아가베를 굽는데 필요한 열을 전달하는 화산석을, 그 위로 디캔터를 감싸는 반투명한 유리는 아가베를 굽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기를 표현한다. 더불어 구리 색상의 캡과 엠블럼은 증류 과정에서 사용되는 맞춤형 구리 증류기를 상징한다.
클라세 아줄 마스터 디스틸러 비리 디아나 티노코(Viridiana Tinoco)는 “클라세 아줄은 아가베의 유니크한 캐릭터를 브랜드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블랑코 아후마도의 경우 스모키한 풍미를 표현하기 위해 전통적인 메즈칼 제조방식의 정수를 담되, 블루 아가베의 고유한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각 공정을 새롭게 재해석했다”고 말했다.
신제품 블랑코 아후마도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바 및 증류주 박람회, ‘서울 바앤스피릿쇼’에서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며, 25일에는 업계 관계자를 위한 비즈니스 데이가, 26~27일에는 퍼블릭 데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클라세 아줄은 블랑코 아후마도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박람회 기간 동안 총 30병 한정 수량을 특별 할인가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테킬라 5종(플라타, 레포사도, 골드, 아네호, 울트라)과 메즈칼 3종(듀랑고, 게레로, 산루이스 포토시)을 포함한 클라세 아줄의 전체 라인업을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게스트 바텐딩도 진행된다. 25~26일에는 클라세 아줄 아시아 칵테일 앰배서더인 유지로 키요사키(Yujiro Kiyosaki) 바텐더가, 27일에는 ‘월드클래스 코리아 2022’ 우승자이자 클라세 아줄 코리아 앰배서더 유민국 바텐더가 블랑코 아후마도, 플라타, 레포사도 테킬라를 활용한 2종의 한정판 칵테일을 선보인다.
한편 블랑코 아후마도는 750ml 용량에 45%(90 프루프) 알코올 도수로 제공되며, 가격은 판매처에 따라 약 50만원 후반~60만원 초반대다. 초기 물량에 한해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는 한정판 케이스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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