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불법매매 입양 우두머리 "악역 재미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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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 불법매매 입양 우두머리 "악역 재미 쏠쏠"

모두서치 2025-07-21 16:06: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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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배우 염정아가 악역에 도전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염정아는 21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ENA 월화극 '아이쇼핑' 제작발표회에서 "'김세희'는 악마다. 아주 비뚤어진 신념으로 악행을 벌이는 인물"이라며 "연기자니까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을 연기하는 게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실제로도 정말 재미있고 즐기면서 연기했다. 아이들이 최대한 가엾게 보이려면 내가 더 나쁘게 연기해야 했다. 악역의 재미가 쏠쏠했다"고 털어놨다. "난 액션이 없었다. 지시하면 몸을 움직이는 사람들이 따로 있었다. 그래서 그 액션이 정말 궁금하다. (김)진영이가 고생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다음 달 4일 오후 8시50분 tvN 월화극 '첫, 사랑을 위하여' 첫 방송도 앞두고 있다. 겹치기 출연 우려에는 "아이쇼핑은 지난해 촬영이 마무리됐고, 첫, 사랑을 위하여는 지금도 촬영 중"이라며 "공교롭게 편성이 그렇게 됐는데, 난 이에 관한 권한없어 받아들였다. 완전히 다른 장르·캐릭터라서 다행이다. 두 작품 다 애정을 갖고 있고 사랑받길 바란다. 예쁘게 봐달라"고 청핬다.

 

 


이 드라마는 양부모에게 버려진 후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들의 생존과 복수를 그린다. 염정아는 의료재단 대표이자 불법매매 입양 조직 우두머리 '김세희', 원진아는 생존 아이들의 리더 '김아현'을 맡는다. 동명 웹툰이 원작이며, 안소정 작가가 쓴다. 영화 '패션왕'(2014) 오기환 감독이 연출한다.

UDT 출신 유튜버 김진영(덱스)는 악역에 도전한다. 불법매매 입양 조직의 실질적인 운영자 '정현'이다. "일할 때 집중력있게 하는 걸 좋아하는데, 배우는 한 인물을 집중해서 탐구하고 이끌어가는 부분이 매력있다"며 "함께하는 배우들과 제작진이 훌륭해 참여하게 됐다. '내가 흠이 되지 않을까'라는 죄책감을 갖고 임했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끄집어내 작품에 임했다"고 돌아봤다.

오 감독은 "최근 영화감독들이 드라마 작업을 많이 한다. 그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난 8개 짜리 영화라는 생각으로 접근했다. 극본도 거의 영화다. 시나리오 쓴다고 생각하며 긴시간 들여 작업했다. '영화니까 이 정도는 해야하지 않나' 라면서 몰아 붙이기도 했다"며 "ENA에 맞게 순화해 편집했다. 티빙으로는 내가 생각한 것을 100% 보여 줄 수 있도록 했다. 15세와 19세 버전 모두 보면 다중적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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