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신청 첫날 대란, 카드사 앱 '먹통'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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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신청 첫날 대란, 카드사 앱 '먹통' 사태

뉴스로드 2025-07-21 15:55: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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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신청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연합뉴스
1차 신청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연합뉴스

[뉴스로드] 서울에서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첫날부터 큰 혼란을 겪고 있다. 21일, 은행 영업점과 카드사 앱에는 신청자들이 몰리면서 대기열이 길어지고, 온라인 시스템은 접속장애를 일으켰다. 

신청 첫 주인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가 시행된다. 월요일은 끝자리 1과 6, 화요일은 2와 7, 수요일은 3과 8, 목요일은 4와 9, 금요일은 5와 0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신청할 수 있다. 주말에는 온라인으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이러한 요일제를 모르는 신청자들은 은행을 헛걸음하기도 했다.

특히, 고령층 고객들이 대거 은행 영업점으로 몰리면서 대기줄이 길어졌다. 서울의 한 은행 관계자는 "신청 요일제를 모르는 고객들이 많아 해당 신청일을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QR코드를 이용한 신청 방법을 소개하며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온라인 신청을 위한 카드사 앱은 대규모 접속자 폭주로 인해 서버 과부하를 겪었다. 신한카드는 "서버를 미리 증설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청자가 몰리면서 일부 접속 지연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 등 다른 카드사 앱에서도 접속자 증가로 인해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전 안내 문구가 제공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소비쿠폰 신청이 약 8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첫 주 이후에는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원 금액은 국민 1인당 15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이다. 신청은 신용·체크카드를 통해 가능하며, 은행 영업점 방문 또는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은행은 각 은행 앱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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