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유영숙 의원 "지하철 5호선 신속예타 통과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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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유영숙 의원 "지하철 5호선 신속예타 통과 강력 촉구"

투어코리아 2025-07-21 15:47: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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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유영숙 의원이 21일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서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사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민들의 절실한 열망"이라며 중앙정부에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2025.07.21. / 투어코리아 이창호 기자
김포시의회 유영숙 의원이 21일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서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사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민들의 절실한 열망"이라며 중앙정부에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2025.07.21. / 투어코리아 이창호 기자

[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김포시의회 유영숙 의원이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사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민들의 절실한 열망"이라며 중앙정부에 결단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오늘(21일)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서 "김포시는 이미 모든 준비를 완료했으며, 이제는 정부의 응답만이 남아있다"라고 강력하게 호소했다.

이날 유영숙 의원은 "5호선은 단순한 교통로가 아니라 김포의 미래를 좌우할 국가사업"이라며 "김포골드라인의 구조적 한계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유일한 대안"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적기에 추진되는 사업은 없다. 5호선은 김포시민의 끈질긴 노력과 전략적 대응의 결실"이라며 "이제는 중앙정부의 정치적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권 교체 이후 신속예타 절차가 지연되는 배경에는 기술적 문제가 아닌 정치적 계산이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포는 현재 수도권 교통 불균형의 최전선에 서 있다. 그러나 정부는 여전히 경제성 수치만 들여다보며 결정을 미루고 있다. 이는 분명 정치적 접근이 필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최근 김포 지역 야당 정치권의 행보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일부 시의원과 국회의원이 인천과의 협의를 우선시하거나, 기자회견을 통해 건폐장·차량기지 이전을 주장한 것에 대해 "시민을 위한 정치는 현장을 뛰는 것이지, 傍觀者의 조언이 아니다"라며 "5호선을 지방선거용 정치 카드로 활용하려 한다는 시민들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처럼 시민단체의 요구에 밀려 삭발하고 기자회견하는 방식으로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없다. 지금 필요한 건 실질적인 정치력과 설득력"이라며 "여당 국회의원들이 앞장서 청와대의 문을 두드릴 때"라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김병수 시장과 홍철호 전 국회의원이 대통령과 국토부 장관을 수차례 직접 만나 5호선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라며 "그들의 노력 덕분에 현재 국가계획에 반영되었고, 신속한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으로 이어졌다"라며 "지금은 속도를 늦출 여유가 전혀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5호선은 김포시민의 교통 형평성을 회복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며 "정치권 전체가 지역 이익을 넘어 김포시민 전체의 삶의 질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국민의힘과 김포시는 끝까지 김포 5호선 연장을 위해 중앙정부와 협력하겠다"라며 "정치권과 정부의 적극적인 동참"을 거듭 호소했다.

한편, 김포시는 수도권 내에서도 가장 급격한 도시 성장을 경험한 지역으로, 단기간에 교통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럼에도 대중교통 여건은 여전히 취약하다는 비판이 지속되고 있다. 김포시는 수도권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이어, 5호선 연장사업의 신속예타 발표를 목전에 두고 있다. 김포시는 이미 5호선 연장의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각도로 기반을 다져왔다. 한강신도시 완성,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추진,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 등으로 인구 유입과 개발 잠재력이 이미 입증된 상태다. 특히 김포환경재생단지는 약 16조2천억원의 생산효과와 12만 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는 대규모 신산업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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