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1일 충남 당진시청에서 당진시, 식자재 유통 및 푸드 서비스 전문 기업 CJ프레시웨이와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당진 지역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마련하고, 전국 단위 급식시장 진출 등 실질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역 농특산물 매입 확대 및 유통 활성화 ▲급식 신메뉴 공동 개발 ▲지역 농산물 마케팅 협력 등의 방식을 통해 당진산 농산물 소비 촉진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CJ프레시웨이는 자사의 전국 급식 유통망을 통해 당진 감자 등 지역 농산물을 실제 식단에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aT는 공공기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생산자와 수요처 간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aT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함께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는 곧 국가 식품산업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유통 기반 강화와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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