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과 서승재-김원호, ‘슈퍼 슬램’까지 남은 대회는 하나! 중국오픈 우승을 겨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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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과 서승재-김원호, ‘슈퍼 슬램’까지 남은 대회는 하나! 중국오픈 우승을 겨냥하라

스포츠동아 2025-07-21 15:09: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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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은 22일부터 정저우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릴 중국오픈에서 여자단식 금메달에 도전한다. 중국오픈까지 제패하면 ‘슈퍼 슬램’을 달성할 수 있다. 사진은 20일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일본오픈 시상식에서 여자단식 금메달을 들고 기뻐하는 모습. 사진제공│대한배드민턴협회

안세영은 22일부터 정저우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릴 중국오픈에서 여자단식 금메달에 도전한다. 중국오픈까지 제패하면 ‘슈퍼 슬램’을 달성할 수 있다. 사진은 20일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일본오픈 시상식에서 여자단식 금메달을 들고 기뻐하는 모습. 사진제공│대한배드민턴협회



배드민턴국가대표팀 안세영(23·삼성생명·세계랭킹 1위)과 서승재(28)-김원호(26·삼성생명·3위)는 22일부터 정저우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릴 중국오픈에서 다시 한 번 정상을 바라본다. 중국오픈까지 제패하면 ‘슈퍼 슬램’을 달성할 수 있다.

‘슈퍼 슬램’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주관 대회 중 최상위 등급인 슈퍼1000을 한 해에 모두 제패하는 것을 의미한다. BWF는 2018년부터 슈퍼1000을 만들었다. 2022년까지 전영오픈을 비롯한 2~3개 대회를 슈퍼1000으로 지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2023년부터는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중국오픈을 슈퍼1000에 포함했다. 톱랭커들은 슈퍼1000에 걸린 상금과 랭킹 포인트가 커 부상과 같은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한 무조건 참가한다.

‘슈퍼 슬램’ 달성은 역시나 쉽지 않다. 남자단식 빅토르 엑셀슨(덴마크·9위·2020·2022), 여자복식 마쓰야마 나미-시다 치하루(일본·2위·2022), 혼합복식 정쓰웨이-황야총(중국·은퇴·2019)만 달성했다. 이들 모두 당시 슈퍼1000 대회 수가 적었기 때문에 달성 난이도가 낮았다. 올해 안세영과 서승재-김원호의 ‘슈퍼 슬램’ 달성 여부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안세영은 ‘슈퍼 슬램’ 달성에 가장 근접한 2023년을 잊지 못한다. 당시 전영오픈과 중국오픈을 제패했지만,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네시아오픈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에 그쳤다. 이후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2023코펜하겐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2024파리올림픽에서 잇달아 금메달을 따냈지만 ‘슈퍼 슬램’을 달성하지 못한 사실이 못내 아쉬웠다.

서승재-김원호도 ‘슈퍼 슬램’ 달성을 노려볼만 하다. 둘은 남자복식과 혼합복식 모두에 능한 자원이었지만, 파리올림픽 이후 남자복식에만 전념하기로 뜻을 모았다. 남자복식에서 ‘슈퍼 슬램’을 달성해 세계최강으로 인정받겠다는 의지다.

서승재는 “(‘슈퍼 슬램’ 달성이라는)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서승재(왼쪽)-김원호는 22일부터 정저우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릴 중국오픈에서 남자복식 금메달을 따내 ‘슈퍼 슬램’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다. 사진은 20일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일본오픈 시상식에서 남자복식 금메달을 들고 웃는 모습. 사진제공│대한배드민턴협회

서승재(왼쪽)-김원호는 22일부터 정저우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릴 중국오픈에서 남자복식 금메달을 따내 ‘슈퍼 슬램’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다. 사진은 20일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일본오픈 시상식에서 남자복식 금메달을 들고 웃는 모습. 사진제공│대한배드민턴협회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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