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1일 문자공지를 통해 "내란 특검 수사와 관련해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 육군 소장 의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을 7월 21일부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용대 사령관은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평양 무인기 작전 관련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하는 인물이다.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위해 지난해 10월 드론사에 평양 무인기 투입을 지시했고 군이 이를 은폐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19일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김 사령관을 긴급 체포한 바 있다. 전날에는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김 사령관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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