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 찍어 단톡방 공유까지"... 데이식스 팬미팅 갑질 논란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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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찍어 단톡방 공유까지"... 데이식스 팬미팅 갑질 논란 일파만파

원픽뉴스 2025-07-21 15:00: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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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그룹 데이식스가 팬미팅 갑질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데이식스 팬미팅 갑질 논란
데이식스

 

2025년 7월 21일 온라인상에는 데이식스 팬미팅 예매 공지사항과 관련한 불만 글이 다수 올라왔습니다.

해당 게시글에는 데이식스가 최근 진행하고 있는 팬미팅 관련 공지사항이 담겼습니다. 작성자는 "공항 보안 검색, 대선 본인 확인, 은행 대출 심사보다 O세다"며 팬미팅 시 엄격하게 진행된 본인 확인 과정에 대한 불만을 하소연했습니다.

이어 "콘서트든 팬미팅이든 친구, 지인, 가족이 사서 선물로 줄 수도 있는 것이다. 예매자와 관람자 현장 실물 신분증 대조 본인 확인이라는 시스템이 이해가 안 된다"면서 "주민등록번호, 주소와 같은 개인정보가 다 나와 있는 서류를 단톡방에 공유하는 것은 불법 개인정보 수집"에 해당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또한 "경찰이 신분 확인까지 해줬음에도 입장이 안 된다는 것은 공권력 위에 경호업체와 주최 측이 있다는 의미로, 갑질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른 팬도 "가족 명의로 예매해서 엄마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본인) 실물 신분증까지 들고 갔는데 팀장이라는 사람이 입장을 막았다. 단톡방에 엄마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본인) 실물 신분증을 찍어서 올리는 것을 보고 경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다른 사람들 것도 많았다. 빨리 공론화돼야 한다"고 당시 현장 상황을 밝혔습니다.

반면 일부 팬들은 "해당 보안요원만 문제였던 것 같다. 동반인 없이 부모님 주민등록증과 서류 등을 전달한 뒤 바로 입장했다"며 상반된 입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팬들은 "이거 빨리 크게 공론화돼야 한다", "그 보안요원이 선을 넘었다", "소속사 측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분노를 표했습니다.

한편 데이식스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2025년 7월 18일부터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네 번째 공식 팬미팅 '피어 텐: 올 마이 데이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총 6회에 걸친 이번 공연은 공식 팬클럽 마이데이(팬덤명) 5기를 대상으로 한 선예매 당시 전 회차 전석이 매진됐습니다.

자카르타 공연 논란 재조명

데이식스 갑질 팬미팅 신분증
데이식스

 

밴드 '데이식스(DAY6)'의 월드투어 자카르타 공연이 악천후 속 지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사과했습니다.

2025년 5월 4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먼저 데이식스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데이식스는 지난 5월 3일 자카르타에서 3RD WORLD TOUR 공연을 개최했다"며 "현지 프로모터 측과 이를 타개하는 과정에서 순조롭지 못한 운영으로 인해 기상 악화의 상황에서 현장 대처 및 안전조치가 미흡했고, 사운드체크와 본 공연 시작이 예정보다 지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오랜 시간 궂은 날씨 속에서 공연을 기다려 주신 팬들께 불편함을 겪게 해 드린 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팬분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아티스트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당사는 이번 사안에 대해 무거운 마음으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사과했습니다.

이어 "향후 최상의 조건에서 온전히 공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 케어에 전력을 다하고 현장 상황을 세심히 살펴 팬분들께서 불편함 없이 공연 관람을 하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데이식스 공연에 와주신 모든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한편 데이식스는 2025년 5월 3일(현지시간) 자카르타 GBK 마디야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진행했는데 공연장 변경과 더불어 기상 악화 속 공연이 지연되면서 팬들의 항의가 이어진 바 있습니다.

#데이식스 신분증#데이식스 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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