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9월 중소·창업기업을 위한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 ‘덱스터’를 개소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1층에 문을 여는 센터는 디지털 기반 무역 환경에서 지역 기업들이 원활하게 수출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센터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보유한 4대 디지털 무역 플랫폼과 연계해 수출 상품 콘텐츠 제작부터 디지털 마케팅, 바이어 발굴, 계약 상담, 인력 양성까지 수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촬영 장비와 스튜디오를 갖추고, 출장 촬영 서비스도 제공해 소재·부품·장비 기업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특히 무역 플랫폼 중 buyKOREA에 제품을 등록하면 전 세계 바이어가 디지털로 접속한 뒤 구매 문의를 할 수 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타깃 광고 등 맞춤형 마케팅 전략까지 제공한다.
지역 기업 대상으로는 인천테크노파크에서 기술 사업화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기술개발, 인증 지원, 시제품 제작, 마케팅 컨설팅 등을 돕는다.
윤원석 청장은 “덱스터는 누구나 수출할 수 있는 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디지털 수출 거점”이라며 “지역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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