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아리랑TV와 북미 FAST·위성방송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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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아리랑TV와 북미 FAST·위성방송 진출

뉴스락 2025-07-21 14:41: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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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서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고객그룹장(왼쪽)과 김태정 아리랑TV 대표가 사업협력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뉴스락]
협약식에서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고객그룹장(왼쪽)과 김태정 아리랑TV 대표가 사업협력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뉴스락]

[뉴스락] LG유플러스가 아리랑국제방송과 글로벌 방송 유통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21일 아리랑TV와 글로벌 방송 유통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북미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시장 진출과 아프리카·중남미 지역 위성 송출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LG유플러스가 지난 6월 아리랑TV의 북미 FAST 진출 및 아프리카·중남미 위성 송출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양사는 단순한 프로젝트 수행을 넘어 향후 중장기 글로벌 방송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

FAST는 광고 기반의 무료 방송 서비스로, 최근 유료방송과 OTT를 대체하는 신흥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한국 콘텐츠의 새로운 진출 창구로 여겨진다.

양사는 아리랑TV의 글로벌 송출망을 위성과 IP 기반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모델로 확장하도록 공동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IP 기반 송출에 위성 인프라를 결합해 더 안정적이고 광범위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특히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에서의 시청 가능 지역 확대를 위해 LG유플러스의 위성 인프라 및 마케팅 역량과 아리랑TV의 글로벌 송출 네트워크를 연계하기로 했다. 더불어 국내 방송 콘텐츠의 글로벌 유통 허브 구축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양사는 LG유플러스의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음성 인식(STT), 실시간 번역, 자막 자동 생성 기술 등을 공동 개발해 아리랑TV 콘텐츠에 실시간 다국어 자막 및 번역 기능을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해당 기술은 향후 FAST를 넘어 IPTV, 위성방송, OTT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어, 국내 콘텐츠 기업 전반에 적용 가능성이 높다. 특히 언어 장벽 없이 한국 콘텐츠를 글로벌 시청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양측은 중동, 동유럽 등 송출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FAST 채널 내 프로그램 편성 다양화 및 광고 수익모델 고도화를 통해 콘텐츠 수출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고객그룹장은 "통신망, 플랫폼,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실질적으로 돕는 유통 파트너가 되겠다"며 "FAST 및 위성 기반 유통 모델 고도화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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