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규, 취업난에 지친 사회초년생…깊은 감정선 (서초동)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조범규, 취업난에 지친 사회초년생…깊은 감정선 (서초동)

이데일리 2025-07-21 14:22:37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신예 배우 조범규가 ‘서초동’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몰입을 이끌었다.

(사진=tvN)


조범규는 지난 19일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5화에 출연해, 취업준비생의 복잡한 내면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조범규는 이날 방송에서 절도 사건에 휘말리는 청년 문동근 역을 맡았다. 그는 상황조차 인지하지 못한 채 경찰 조사에 응하는 인물의 불안정함을 표현해내며, 짧은 분량에도 인상을 남겼다. 특히 “기억이 안 난다”는 반복되는 짧은 대사에 망설임, 당황, 자책 등의 감정을 겹겹이 녹여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CCTV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는 장면에선 감정의 저점을 건드리는 인물의 디테일을 살려내며 분위기를 단단히 장악했다. 죄의식과 자기 회의, 실망감이 교차하는 순간에도 흔들림 없는 흐름을 유지한 그는 단회성 에피소드에서도 극의 중심을 붙들며 안정적인 무게감을 보여줬다.

지난해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로 데뷔한 조범규는 이번 서초동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연기 감각을 입증했다. 감정에 의존하기보다 상황을 따라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연기 스타일로 익숙한 틀에서 벗어난 신선함을 전했다. 덕분에 짧은 등장만으로도 강한 인상을 남기며 ‘새로운 발견’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조범규는 오는 8월 4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를 비롯해 영화 ‘오디션 109’(가제)에서 주연을 맡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오디션 109’(가제)에서는 4000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그는 짱구(정우 분)의 서울 집에 얹혀사는 고향 동생 ‘깡내이(강남)’ 역을 맡아 또 다른 색깔의 캐릭터를 예고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