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박서진이 경북 봉화의 여름을 노래로 수놓는다.
경북 봉화군은 오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봉화 내성천 일원에서 열리는 '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여름 잡은 봉화, 입맛 잡은 은어!”라는 슬로건 아래 본격적인 여름 축제의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박서진이 출연하는 공연 무대가 관람객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27일 오후 7시 30분, 박서진은 ‘울랄라세션’, ‘장예주’와 함께 제1회 봉화 글로벌 가요제 축하무대에 올라 관객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재한 외국인 12명이 참여하는 노래 경연으로 꾸며질 이번 무대는, 한국 문화를 세계로 알리는 국제 교류형 음악 축제로 기획됐다.
폭염 속에서도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봉화군은 시원한 쉼터와 실내 힐링존, 그리고 딜리버리존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마련했다. 이 가운데 공연장에서는 실시간 대형 LED 스크린 중계가 이뤄져, 무더위 속에서도 관람객들은 박서진의 무대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박서진 외에도, 개막일인 26일에는 김다현, 김연지(씨야), 윤민수, 라잇썸, 최우진이 출연하며, 축제 기간 동안 김성수(쿨), Ref, 브브걸, 박명수, 양지은, 류지광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무대가 연일 이어진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8월 3일, 전통과 현대를 잇는 감성 퍼포먼스 ‘낙화놀이’와 폐막 공연이 열리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은어 반두잡이, 워터파크, 은어 튀김장터 등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자랑하는 봉화은어축제는 지역 주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색다른 여름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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