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민생회복 소비쿠폰 통합 서비스 개시···신청·사용 한 번에

[토스]

[직썰 / 손성은 기자]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대표 이승건)는 21일 행정안전부의 ‘국민비서’ 서비스 일환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하 소비쿠폰) 통합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사용자가 직접 찾아야 했던 소비쿠폰 관련 정보를 앱 내 하나의 흐름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토스 앱을 통해 ▲지원금 대상 여부 확인 ▲지급 금액 조회 ▲카드사 선택 및 신청 페이지 연결까지 모든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소비쿠폰을 받은 카드를 토스페이에 연동하면, 실물 카드 없이도 QR·바코드 스캔을 통해 소비쿠폰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가맹점 위치를 안내하는 지도 서비스도 곧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토스는 이번 서비스에 대해 “신청부터 이동, 사용까지의 전 과정을 하나의 경험으로 엮어, 정책 혜택을 더 빠르고 간결하게 누릴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행정 정보를 실질적인 도움으로 연결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했다.

소비쿠폰 신청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 방식으로 이뤄진다. 예컨대 7월 21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이용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22일에는 2·7인 이용자가 해당된다. 토스는 해당 일정에 맞춰 신청 대상자에게 개별 알림을 제공하고, 오는 2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전 국민 대상 안내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소비쿠폰 통합 서비스는 토스 앱 하단 ‘전체’ 탭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