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국내 첫 ‘아멕스 센츄리온’ 출시···‘글로벌 DNA’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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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국내 첫 ‘아멕스 센츄리온’ 출시···‘글로벌 DNA’ 주목

직썰 2025-07-21 13:54: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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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지난해 6월 26일 현대카드 본사에서 글로벌 금융회사 CEO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사이언스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현대카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지난해 6월 26일 현대카드 본사에서 글로벌 금융회사 CEO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사이언스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현대카드]

[직썰 / 최소라 기자] 현대카드가 지난 2021년 11월 아멕스와 파트너십을 맺은 후 4년도 되지 않아 ‘아멕스 센츄리온’을 출시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023년 5월 ‘아멕스 센츄리온 디자인 카드(플래티넘∙골드∙그린)’를 단독 발급한 지 2년 만이다. 

현대카드는 지난 20여년 간 ▲테크(애플) ▲금융∙결제(비자, 아멕스) ▲유통(코스트코) ▲문화(MoMA∙뉴욕현대미술관) ▲미디어(뉴욕타임즈) ▲엔터테인먼트(디즈니플러스)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현대카드는 파트너십이 단독으로 이루어지는 점도 차별화된다.

지난 2019년 코스트코 PLCC 단독 발급, 2023년 비자와의 데이터 파트너십 등을 이어왔다. 2023년에는 국내 최초로 애플페이를 도입했다. 

최장 20년에 이르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이어오기도 했다. 현대카드는 MoMA와 지난 20여년에 걸쳐 파트너십을 맺어오면서 단순 전시 후원을 넘어 미국과 한국의 현대미술계를 동반 성장시키는 관계로 발전해왔다.

GE(General Electric)와의 합작(Joint Venture, JV)은 2004년부터 15년간 이어졌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GE와는 단 한 번의 경영 분쟁 없이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 피치(Fitch),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Standard and Poors) 등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연이어 상향했다.

범용 신용카드(GPCC)는 현대카드의 역사를 떠받쳐온 근원이다. ‘현대카드M’은 단일 브랜드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스테디셀러로 2003년 출시 후 누적 3500만 장이 발급되었고, ‘M포인트’는 대한민국 포인트 시스템의 표준이 됐다. 2005년 국내 최초 VVIP 카드 ‘더 블랙(the Black)’을 출시한 이후엔 프리미엄 카드 시장 또한 이끌어 나가고 있다.
 
2015년 국내 최초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를 선보인 이후, 현대카드는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PLCC라는 새로운 개념을 정립하고 국내외 각 업종을 대표하는 챔피언 브랜드들과 협업을 통해 시장을 개척해왔다. 최근엔 아멕스가 GPCC와 PLCC에 이어 현대카드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세번째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상품 경쟁력을 떠받치는 요인은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한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이다.

지난 2023년에 현대카드의 데이터 기술력을 높이 평가한 비자가 나서서 비자 프랑스(Visa France), 소시에테제네랄(SOCGEN), BNP파리바, 크레디아그리콜(CA) 등 총 16개 프랑스 금융사 관계자들과 현대카드를 방문해 ‘금융사의 데이터 사이언스’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라이언 맥이너니 비자(VISA) CEO를 비롯해 VISA 글로벌 임원진들 10여명과 아랍에미레이트(UAE),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카자흐스탄, 조지아 등 CEMEA 지역(Central & Eastern Europe, Middle East & Africa)의 금융 비즈니스를 이끄는 글로벌 금융사 최고 경영자들이 현대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사이언스 솔루션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듣기 위해 현대카드를 찾았다.
 
지난해 금융업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초개인화 AI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를 해외에 수출하면서, 분야를 막론하고 데이터 사이언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최근 글로벌 기업 환경에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더불어 이번 ‘아멕스 센츄리온’ 출시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알려진 브랜딩 역량 또한 상품 경쟁력의 기반이 되고 있다.

현대카드의 브랜딩 역량은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탑티어 수준이라는 것이 현대카드와 협업한 글로벌 파트너들의 일관된 평가다.
 
GE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으로 기업 문화 전반에 글로벌 스탠더드가 스며들었고, 여기에 현대카드의 혁신 DNA, 투명성, 빠른 의사결정, 직선적인 의사 표현 등이 더해졌다. 또한 영어가 제2의 공용어처럼 사용되는 점도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해준다.
 
업계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현대카드와 파트너십을 맺는 배경에는 CEO의 영향이 크다고 평가한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본인의 SNS를 통해 모하메드 바디 아멕스 글로벌 네트워크 서비스 부문 사장과의 개인적 인연을 소개한 바 있다.

모하메드 바디 사장이 뉴욕에서 금융∙전략 전문가로 명성을 쌓던 시절부터 직접 찾아가 자문을 구했다고 밝혔다. 글렌 로리MoMA  관장은 “Ted(정태영 부회장)가 제안하는 것은 모두 한다”고 언급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는 지난 20여년간 글로벌 기업들과 탄탄한 팀워크를 이끌어내며 파트너십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냈다”며 “이러한 성공적인 파트너십의 근간에는 현대카드만의 오픈된 컬처와 글로벌한 협업 자세 등 차별화된 글로벌 DNA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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