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김해시가 시민 안전과 행정 신뢰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 행보에 나섰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서부소방서와 동부소방서를 방문해 재난 대응 최일선에 있는 소방대원들을 직접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기상이변과 재난 상황이 일상화되는 가운데, 현장의 고충을 청취하고 근무 여건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같은 날 관내 13개 119안전센터에도 각 읍면동장이 방문해 근무자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살폈다.
홍 시장은 “소방대원들의 헌신이야말로 김해시의 든든한 안전망”이라며 “시 차원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청 소회의실에서는 ‘재세정 분야 청렴 소통 간담회’가 열렸다.
홍 시장이 직접 주재한 이 자리에는 경남법무사회 김해지부, 시 세무부서, 감사관실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세무 민원 현장의 고충과 제도 개선방안이 논의됐으며, 2025년 시행 예정인 지방세 주요 개정사항도 공유됐다.
홍 시장은 “세금은 시민 재산권을 제한하는 민감한 사안인 만큼, 행정 투명성과 청렴은 필수”라며 “납세자 신뢰를 높이기 위한 정기 간담회와 청렴 실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직접 청렴 실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그는 청렴 행정의 ‘실천’을 강조하며 조직 전반의 자세 변화를 주문했다.
김해시는 앞으로도 소방과 세무를 비롯한 다양한 현장을 중심으로, 시민 체감형 행정과 신뢰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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