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이어온 나눔, hy 사회공헌 누적 450억 원 돌파

hy 사회공헌활동 데이터/연합뉴스

[뉴스로드] 국내 유제품 및 건강기능식품 기업 hy가 50년간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누적 지원금 45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hy는 21일, 사회공헌 활동 50주년을 기념하며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회사는 매년 평균 9억 원 이상을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있으며, 연간 약 4만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hy의 사회공헌활동은 1975년 사내 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에서 시작돼, 2016년 사회복지재단 설립을 기점으로 본격화됐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홀몸노인 돌봄활동이 있다. 이 활동은 프레시 매니저와 함께 노인 약 3만 명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며 연간 30억 원 이상의 지원금을 투입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일정 금액이 적립되는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 '기부하는 건강계단'은 누적 이용자 수가 2,200만 명을 넘어섰다. 이 외에도 올해 상반기에는 주요 브랜드 판매량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해 국내외 아동을 돕는 새로운 활동을 시작해 총 2,275만 원을 지원했다.

hy 관계자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미션 아래, 반세기에 걸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영역을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hy는 이처럼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