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무더위 속 제주의 한 과수원에서 농사일하던 60대 남성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21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8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의 한 과수원에서 60대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당시 A씨는 농약을 치던 중이었으며, 체온이 41도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긴급출동한 119구조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감시체계 통계에 따르면 올해 집계를 시작한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19일까지 제주지역 온열질환자는 총 31명(제주시 23, 서귀포시 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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