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준금리 1년물 LPR 3.0%·5년물 3.5%로 동결…"추가 완화 시급성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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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준금리 1년물 LPR 3.0%·5년물 3.5%로 동결…"추가 완화 시급성 약화"

모두서치 2025-07-21 13:15: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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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중국인민은행은 21일 금융기관의 대출금리 기준이 되는 우량대출금리(LPR 론프라임 레이트) 1년물을 예상처럼 3.0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신화망(新華網)과 인민망(人民網) 등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주택융자 금리 기준인 5년물 LPR도 3.50%로 그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인민은행은 지난 5월20일 LPR 1년물과 5년물을 0.10% 포인트씩 인하한 바 있다. 이는 작년 10월 0.25% 포인트 내린 이래 7개월 만이었다.

당시 인민은행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 정책으로 미중 통상마찰이 격화하면서 높아지는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에 대응하고자 LPR을 내렸다.

6월에 이어 이번에도 인민은행은 금리인하 효과와 경기동향 추이를 지켜보기로 판단해 LPR을 동결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국가통계국이 내놓은 4~6월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5.2% 늘어났다. 시장 예상 5.1% 증가를 소폭이나마 상회했다.

경기견조를 어느 정도 확인했다는 평가가 대체적이면서 추가 부양책을 서둘러 강구해야 한다는 시급성이 약해졌다.

다만 애널리스트들은 장기화하는 내수 부진을 감안하면 연말까지 몇차례 금융완화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제기하고 있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GDP 디플레이터가 9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며 "실질 성장이 목표(5% 안팎)를 웃돌기는 했지만 명목 성장이 약한 상황이기에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기업 수익에도 부담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코노미스트는 "인민은행이 연내 추가로 20bp(0.20% 포인트) 금리를 내린다고 예상한다"면서 "그러나 중국 경제가 직면한 걸림돌을 생각하면 한 층 적극적인 금리인하 여지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5월 인민은행은 시중은행이 강제적으로 중앙은행에 예탁하는 유동성 비율인 예금지급준비율(지준율)도 0.5% 포인트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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