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 41도"…폭염 제주서 밭일하던 60대 온열질환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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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41도"…폭염 제주서 밭일하던 60대 온열질환 이송

모두서치 2025-07-21 13:02: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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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제주에서 밭일을 하던 60대가 온열질환으로 이송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8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소재 과수원에서 A(60대)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이날 농약을 치던 중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 증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구조 당시 A씨의 체온은 41도에 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응급처치를 진행하는 한편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서귀포시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보된 상태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올해 제주도 내 온열질환자는 3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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