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전주시장 행정통합 토론회 제안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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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완주군수 "전주시장 행정통합 토론회 제안 수용"

연합뉴스 2025-07-21 13:02: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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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통합시 설치법 명문화' 발표에는 언급 피해

 유희태 완주군수 기자회견 유희태 완주군수 기자회견

[완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는 21일 우범기 전주시장의 완주전주 행정통합과 관련한 토론회 제안에 대해 "일관되게 토론회 수용 입장을 유지해왔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토론회 수용 입장은 유지하되 정부 입장 확인과 실무 검토를 거쳐 시기를 결정하겠다. 다만 제안이 상호 존중이나 진정성이 결여된 채 언론을 통한 일방적 방식으로 진행돼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토론회는 주민 의견 수렴의 최종 단계가 아니며, 행정통합은 주민의 삶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인 만큼 충분한 공감대와 의견 수렴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범기 시장은 지난 16일 "완주전주 통합은 반드시 그 실마리를 풀어내야 한다"며 유 군수에게 행정구역 통합과 상생발전을 위해 조건 없는 만남을 제안했다.

유 군수는 아울러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여론조사를 건의할 계획"이라며 "전북도와 전주시도 공동 의견으로 이를 건의하기를 바라고, 조사 결과 과반수가 반대하면 통합 논의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군수는 이날 김관영 도지사, 정동영 의원, 이성윤 의원, 우범기 시장이 공동 발표한 '105개 상생 발전 방안 수용 및 통합시 설치법 명문화' 발표에 대해서는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다"면서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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