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 故 송대관 ‘해뜰날’ 무대에 동료들도 감동...이찬원 “눈물 왈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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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 故 송대관 ‘해뜰날’ 무대에 동료들도 감동...이찬원 “눈물 왈칵”

뉴스컬처 2025-07-21 12:0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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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겸 배우 에녹이 KBS2 ‘불후의 명곡-아티스트 故 현철 & 송대관 편’에서 ‘포스트 송대관’으로 변신해 감동적인 무대와 밝은 에너지로 대중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2일과 19일 2주 연속 방송된 ‘불후의 명곡’에서 에녹은 고(故) 송대관의 히트곡 ‘해뜰날’을 선곡해 2부 첫 번째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무대 전 “누군가 제 무대를 보고 희망의 메시지를 느낀다면 최고의 무대를 만든 것”이라는 각오를 밝힌 그는, 송대관을 오마주한 의상과 제스처로 무대를 압도하며 풍부한 성량과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불후의 명곡
사진=불후의 명곡

특히 성인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의 화음이 어우러진 대규모 무대는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이라이트에 펼쳐진 에녹의 폭풍 고음과 함께 스크린에 등장한 송대관과의 듀엣 무대는 현장을 전율케 하며 이날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혔다. 객석에서는 감동에 눈물을 훔치는 관객들의 모습도 포착됐다.

동료 가수들의 극찬도 이어졌다. 이찬원은 “눈물이 왈칵 차올랐다”고 소감을 전했고, 김의영은 “관객과 완벽히 호흡한 무대였다”고 평가했다. 은가은은 “송대관 선배님이 하늘에 계시다는 사실이 잊힐 만큼 밝은 무대였다”고 전했으며, 환희는 “송대관과 가장 닮은 사람은 에녹”이라고 극찬했다.

무대 후 에녹은 “선생님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해뜰날’이 지금 저에게도 필요한 메시지임을 깨달았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번 무대는 명곡판정단으로부터 40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에녹은 송대관과의 특별한 추억도 공개했다. 어릴 적부터 송대관을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며, 대학생 시절 ‘네박자’를 불러 선배들에게 찜닭을 얻어먹은 일화와 함께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송대관 성대모사 전문가 김수찬의 영상을 500번 이상 시청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에녹은 ‘불후의 명곡’에서 감동적인 무대뿐만 아니라 솔직한 입담과 유머 감각까지 발휘하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재는 다양한 방송과 콘서트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달 발매한 새 싱글 앨범 ‘그대는 장미보다 아름다워’를 통해 가수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가요계 진출 소식도 전하며 글로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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