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수위 관측 1천392곳으로 확대…도로 침수 감시시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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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수위 관측 1천392곳으로 확대…도로 침수 감시시설 구축

연합뉴스 2025-07-21 12:00: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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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 상황실에 한강수계 하천 수위가 실시간으로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 상황실에 한강수계 하천 수위가 실시간으로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2029년까지 홍수가 발생할 위험이 큰 하천을 중심으로 수위 관측지점이 459곳 늘어난다. 많은 비가 쏟아질 때 도로에 물이 차고 있는지 확인하는 장비도 설치된다.

환경부는 지난달 30일 수립된 제2차 수문조사기본계획 변경안에 따라 2029년까지 홍수에 취약한 하천을 중심으로 459곳에 수위 계측기를 추가로 설치해 관측지점을 933곳에서 1천392곳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올해 9월부터 전체 수위 관측지점에 대해 수위가 '심각' 단계에 도달하면 인근 주민에게 안전안내문자로 홍수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409곳에 도로침수위 계측기를 설치, 도시침수 예보 기반을 구축하기로도 했다. 도로침수위 계측기는 도로와 인도를 구분하는 연석에 설치돼 도로에 물이 얼마나 차오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장비다.

현재 홍수특보지점 223곳 가운데 49곳에만 설치된 자동유량측정시설은 특보지점 전체에 설치하기로 했다.

자동유량측정시설이 없는 곳은 사람이 직접 고무보트 등을 타고 하천에 들어가 유량을 측정하는 실정이다.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하천수 사용량 계측지점(419곳)을 국가수문조사망에 편입하는 작업도 추진된다. 이를 통해 가뭄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환경부는 기대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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