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가평교육지원청은 21일 폭우 피해지역인 조종면 조종초교와 상면 연하초교 등 2곳에 대해 이날 하루 단축 수업을 결정했다.
이들 학교 2곳은 하천 범람과 전봇대 유실 등에 따른 단수와 단전으로 급식이 불가능한 데다 운동장과 건물 안으로 흙탕물이 유입돼 이같이 조치했다고 교육지원청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들 학교는 4교시가 끝난 뒤 학생들을 모두 귀가시킬 예정이다.
이 지역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방학에 들어간 상태다.
가평에서는 지난 20일 새벽 시간당 70㎜ 넘는 기습 폭우로 52건의 산사태가 발생하고 조종천이 범람했으며 조종면과 북면에서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됐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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