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 중구 인구가 10만명을 넘어섰다.
중구는 21일 오전 11시를 기해 인구가 10만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구 인구가 10만을 넘긴 것은 27년 만이다.
구 인구는 지난 1998년 12월 기준 9만9천311명을 기록하며 1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중구는 최근 수년간 이어진 도시정비사업으로 인한 대단지 아파트 입주 등의 영향으로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인구 10만명 달성이 다가오자 지난 16일부터는 구청사 1층 로비에 인구현황판을 설치하고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중구는 이날 오후 10만번째 전입자에게 전입 명패를 전달하는 등 기념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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