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가볼 만한 곳, 서해 최북단의 자연, 역사, 안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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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가볼 만한 곳, 서해 최북단의 자연, 역사, 안보 여행

투어코리아 2025-07-21 11:02: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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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무진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박병종)
두무진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박병종)

[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백령도는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섬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독특한 지질 명소, 그리고 남북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역사적인 장소들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지이다.

7월 21일 월요일 현재, 백령도의 날씨는 최고기온 27도, 최저기온 24도 정도이다.

백령면에는 오랜 세월 파도와 바람에 깎여 기묘한 형상을 이룬 기암괴석들이 병풍처럼 펼쳐진 해안 절경 두무진이 있다.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리며, 특히 유람선을 타고 바다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인상적이다.

백령도에는 이색적인 해변들이 있다. 사곶해변은 규암(硅岩) 가루로 이루어진 백사장으로, 해변의 모래가 매우 단단하여 천연 활주로로 사용되었을 만큼 견고하다. 한때 차량 진입이 가능하였으나, 현재는 모래 유실 등으로 차량 출입이 통제되고있다.

콩돌해변은 해변 전체가 둥글고 작은 자갈인 '콩돌'로 이루어진 독특한 해변이다. 파도가 칠 때마다 몽돌 구르는 소리가 아름다운 자갈 소리를 내며, 파스텔톤의 콩돌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백령도에는 안보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장소들도 있다. 백령면에는 심청전의 배경이 되는 인당수와 북한 황해도 장산곶을 가장 가깝게 조망할 수 있는 심청각이 있다. 망원경을 통해 북한 땅을 육안으로 볼 수 있으며, 심청전 관련 자료를 전시하여 문학적 감성과 함께 안보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장소이다.

백령면에는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희생된 46용사의 넋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이 있다. 분단의 아픔과 희생 장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안보 교육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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