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집중호우에 농경지 144㏊ 침수…벼·애호박 피해 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충북 집중호우에 농경지 144㏊ 침수…벼·애호박 피해 커

연합뉴스 2025-07-21 10:54:42 신고

3줄요약
침수된 농경지 침수된 농경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이번 집중호우로 충북에서 150㏊의 농경지 침수 및 매몰·유실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도내에서 144.53㏊ 규모의 농경지가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축구장(0.714㏊) 200개를 넘어서는 면적이다.

지난 16∼20일 최고 363㎜(내수읍 기준)의 폭우가 쏟아진 청주가 125㏊로 가장 큰 피해를 봤다.

이어 지역별 피해 면적은 증평 11.4㏊, 음성 8.5㏊, 진천 4.9㏊ 등이다.

작목별로는 벼(91.75㏊)와 애호박(13.1㏊)에 피해가 집중됐다.

또 방울토마토 6.9㏊, 대파 6.3㏊, 오이 5.8㏊, 복숭아 3.56㏊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농경지 매몰(3.2㏊) 및 유실(2.83㏊) 피해도 적지 않았다.

피해 조사가 아직 진행 중이어서 실제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도는 수해 농가에 복구 인력과 장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벼는 물이 빠지고 방제가 이뤄지면 피해 면적이 줄어들 것"이라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w@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