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 기간, 21일부터 9월 21일까지
수상자에게는 각 2000만원의 상금
에코프로 (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에코프로가 에너지와 환경 분야의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제3회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EYSA)’ 후보 모집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상은 산업현장과 대학 간 첨단 소재 연구의 가교 역할을 통해 젊은 교수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됐다.
에코프로는 1998년 설립 이후 공장에서 배출되는 유해가스를 절감하는 촉매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등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배터리 양극소재 기술 개발을 시작하며 이차전지 소재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젊은 과학자상 제정은 에코프로의 성장사를 반영해 환경과 에너지 분야의 젊은 교수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지원 자격은 만 45세 미만으로 1980년 7월 1일 이후 출생자에 한하며, 국내 대학에서 연구 중인 내국인 및 외국인 교수를 대상으로 한다. 최근 3년간 SCI-E급(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논문을 5편 이상 게재한 연구자여야 한다. 지원은 본인 신청 방식이며, 접수 기간은 21일부터 9월 21일까지다.
지원 분야는 에너지와 환경으로 구분되며, 심사 과정에서 AI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연구개발 성과가 우대된다. 에코프로는 최근 AI 혁신실을 신설하고 AI 경영 가속화를 선언한 바 있다. 젊은 과학자상 심사에도 AI를 활용한 연구개발을 우대해 연구 현장 내 AI 도입 확산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취지다.
에코프로는 접수된 논문 실적 등 자료를 바탕으로 사내외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1월에 수상자를 발표한다. 시상식은 12월에 열리며, 에너지와 환경 분야별로 각 1명씩 수상자가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각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지원서 양식은 에코프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이메일로 접수를 받는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친환경, 이차전지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산학 연계가 중요하다”며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이 학계 젊은 교수들의 연구 성과를 독려하는 작은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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