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재단의 발자취, 철학과 성과 담은 스토리북 발간
"문화사회공헌 활동 추진… 미래 인재 육성 더욱 힘쓸 것"
[포인트경제] 설립 20주년을 맞은 CJ그룹의 사회공헌 재단인 CJ나눔재단은 2005년 설립 이후 ‘교육의 기회가 적어 가난이 대물림되어서는 안 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신념을 바탕으로 아동 및 청소년 지원에 집중해왔다. 지난 20년간 220만명이 넘는 아동·청소년을 지원했으며, 누적 후원금 규모는 2100여억원에 달한다.
CJ그룹 (포인트경제)
재단은 21일 CJ인재원에서 ‘20 YEARS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20년간 나눔 활동에 참여한 기부자, 봉사자, 지역아동센터 교사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배우 김나운과 윤경호를 포함해 CJ임직원 우수 기부자 및 봉사자 등 총 10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한 CJ나눔재단과 함께 성장한 이들이 모여 나눔이 가져온 변화를 공유하고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20년간의 활동을 담은 스토리북을 제작하고 공식 홈페이지에 20주년 기념 페이지를 개설했다. 스토리북과 홈페이지에서는 연도별 재단의 발자취, 철학과 성과, 아동들이 직접 작성한 감사 손편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CJ나눔재단의 대표 브랜드이자 플랫폼인 ‘CJ도너스캠프’는 국내 최초의 온라인 기부 플랫폼이다. 기부 내역과 사용처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누구나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국 4000여 개 지역아동센터가 필요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도너스캠프 홈페이지에 제안하면, 기부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후원할 수 있다. 여기에 CJ그룹이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1:1 매칭펀드 시스템을 도입해 기부 효과를 배가시켰다. 20년간 운영한 프로그램은 1만 9000여 건에 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013년 시작된 ‘창의학교’를 전신으로 하는 ‘CJ도너스캠프 문화동아리’가 있다. 문화동아리는 청소년들의 문화 창작 및 체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약 1500개의 동아리가 1700명의 전문가와 함께 활동했다. 이외에도 CJ그룹 내 주요 계열사와 협업해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가 운영되고 있다. 아카데미는 취업취약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을 제공하며, 교육 수료생에게 CJ그룹 및 동종업계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8년간 773명이 수료했으며, 이 중 85%인 65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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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CJ도너스캠프 문화제안서’, ‘CJ도너스캠프 문화다양성 교육’, ‘CJ도너스캠프 장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문화 체험과 인식 개선, 예체능 및 학업 분야 인재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동·청소년이 동등한 기회 속에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장은 “재단의 철학에 공감하고 활동에 동참한 기부자, 임직원, 지역아동센터 선생님 덕분에 20주년을 맞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진정성 있는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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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나눔재단은 CJ그룹의 ‘최초, 최고, 차별화’를 추구하는 온리원(OnlyOne) 경영 철학을 사회공헌 영역에 구현하고 있다. 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업계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2005년 재단을 설립했다. 이재현 이사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이름을 지은 CJ도너스캠프는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CJ그룹은 문화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이라는 믿음 아래 CJ나눔재단과 CJ문화재단을 통해 아동·청소년과 젊은 창작자들을 지원하는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CJ문화재단은 2006년 설립 이후 비주류 장르의 젊은 뮤지션, 영화 창작자, 창작뮤지컬 작가와 작곡가 등을 지원하며 K-컬처 다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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