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프랑스 공작 아들 같아!" 홍진경·김호영, 김중업 건축 앞에서 '찐텐' 폭발

/사진=이유있는건축

 

홍진경과 김호영이 한국 건축의 거장, 김중업의 작품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오는 7월 2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교양 프로그램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에서는 한국 현대 건축의 두 거목, 김중업과 김수근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첫 여정으로 홍진경과 김호영은 김중업 건축가의 손길이 닿은 서울의 명작들을 탐방하며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운 조화를 경험한다.
특히 두 사람은 김중업의 대표작인 ‘주한 프랑스 대사관’을 방문, 파리지앵 스타일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1962년 완공된 주한 프랑스 대사관은 한국 건축의 걸작으로 손꼽히며, 한국 전통미와 프랑스의 우아함이 어우러진 건축미로 감탄을 자아낸다. 홍진경은 한옥 처마를 닮은 지붕에 압도되어 "가슴이 웅장해진다"는 소감을 밝혔으며, 김호영은 숨겨진 공간에서 건축가도 놀랄 만한 추리력을 선보여 새로운 재능을 발견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1960년대, 3차원 곡선을 구현한 김중업의 혁신적인 설계와 유현준 건축가의 깊이 있는 해설이 더해져 시청자들의 건축적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건축을 통해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낼 MBC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는 7월 22일 화요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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