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 동아특수금속에 타이타늄·지르코늄 합금 소재 기술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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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연, 동아특수금속에 타이타늄·지르코늄 합금 소재 기술이전

이데일리 2025-07-21 10:45: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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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박찬희 한국재료연구원 경량재료연구본부 박사 연구팀이 임플란트에 쓰는 생체의료용 초미세 결정립 타이타늄·지르코늄 합금 소재 제조 기술을 동아특수금속에 이전했다.

한국재료연구원이 동아특수금속과 의료용 초미세 결정립 타이타늄·지르코늄 합금 소재 기술이전 협약식을 지난 18일 개최했다.(사진=한국재료연구원)


세계 치과용·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시장 규모는 연간 24조 원에 이른다. 해외 임플란트 선두 기업은 순수 타이타늄이나 타이타늄 합금보다 가볍고 강한 특성이 우수한 타이타늄·지르코늄 합금 소재를 적용해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재료연 연구팀은 생체적합성을 결정하는 성분 조성은 해외 소재와 똑같이 유지하면서 결정립 크기를 1.5마이크로미터(㎛, 100만 분의 1m) 수준에서 800나노미터(㎚, 10억분의 1m) 수준으로 초미세화해 강도를 900메가파스칼(MPa) 수준에서 1200MPa으로 높였다.

특히 인발(구멍 사이로 가늘게 뽑아내는 금속 공정), 압연(회전하는 롤러 사이로 금속을 통과시켜 가공하는 금속 공정) 등 산업 현장에 이미 적용 중인 장비로 미세화 작업을 해내도록 만들었다.

재료연 연구팀과 동아특수금속은 기술이전과 협업을 통해 내년 상반기에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박찬희 박사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초미세 결정립 타이타늄·지르코늄 소재가 상용화로 이어져 많은 사람이 안전하고 성능 좋은 임플란트를 사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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