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포니, 눈부신 청춘을 마주하다… '지구소년' 기대감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가 자유로운 청춘을 마주한다.

드래곤포니(사진=안테나)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드래곤포니는 지난 19~20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디지털 싱글 ‘지구소년’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드래곤포니가 외롭고 삭막한 도시를 벗어나, 생기 넘치고 눈부신 여름 풍경 속에서 유대감을 쌓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네 멤버는 함께일 때 온전히 자유로움을 느끼며 돈독한 우정을 다져간다. 어딘가 쓸쓸해 보였던 첫 번째 콘셉트 포토와 달리, 멤버들의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걸려 있어 눈길을 끈다.

‘지구소년’은 드래곤포니가 연습생 시절 직접 쓴 자작곡이다. 신호를 잃고 궤도를 벗어나 우주를 떠도는 비행선처럼, 방황하는 청춘의 내면을 노랫말 등에 진솔하게 담아냈다.

‘지구소년’은 그간 드래곤포니의 단독 콘서트와 페스티벌 등에서 무대가 선공개되며 팬들로부터 정식 음원 발매 요청이 쏟아졌던 곡이다. 드래곤포니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구소년’ 발매를 전격 결정해 훈훈한 팬사랑을 느낄 수 있다.

드래곤포니의 디지털 싱글 ‘지구소년’은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