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부총리는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주주인 국민을 위한 봉사자가 되고, 다른 부처를 이끌기보다는 도와주고 밀어주는 부처가 되자”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또 직원들과 직접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자유로운 아이디어 보고, 인공지능(AI) 활용 등 다양한 혁신 방안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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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열어 ‘부총리와 함께 하는 혁신 첫걸음-기재부가 달라졌어요’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취임식은 일방적인 취임사 낭독이 아닌 구 부총리의 강연 이후 직원과의 직접 소통 방식으로 이뤄졌다.
구 부총리는 “기재부가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핵심 사원이 돼야 한다”며 “주주인 국민에게 친절한 ‘봉사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은 국민주권정부의 주인이고, 이들이 원하는 것을 어떻게 도와줄 것인지 생각하고, 이를 통해 신뢰받는 기재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부처와의 ‘파트너십’도 거론했다. 구 부총리는 “기재부는 다른 부처를 이끌어나가는 역할보다 도와주고 밀어주는 역할이 돼야 한다”며 관계 부처와의 협력, 융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구 부총리는 “현장에서 해법을 찾고, ‘혁신의 아이콘’이 되자”고 당부했다. 모든 문제 해결을 위한 사고를 현장 중심으로 전환하고, 깨어 있는 아이디어를 업무와 결합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한 ‘똑똑한 일터’ 만들기도 제안했다. 구 부총리는 “대면 보고와 회의 등 불필요한 요소는 최소화하고, 직급에 상관 없이 누구나 부총리에게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보고할 수 있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AI를 활용하는 등 업무 생산성도 제고해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강연 이후 구 부총리는 직원들로부터 직접 질의응답을 받았다. 직원들은 업무에 임하는 자세, 공직 생활 다짐 등 다양한 질문을 했다. 아울러 실국에 관계 없이 업무 관련 논의를 나눌 수 있는 ‘소통 플랫폼’, 단순·반복 업무에 AI 적용 등 다양한 업무 관련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구 부총리는 “오늘 나온 구상을 정리해, 실현 가능한 것부터 즉시 시행하겠다. 혁신은 현장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이런 소통 기회를 통해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기재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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