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순천=연합뉴스) 손상원 김혜인 기자 = 폭우가 쏟아졌던 광주와 전남 순천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21일 광주·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실종자는 지난 17일 광주 북구 신안교 인근에서 불어난 빗물에 떠내려간 80대 남성 A씨와 지난 19일 순천만 국가정원 오천 그린광장 인근 하천에서 급류에 휩쓸려 사라진 70대 남성 B씨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영산강을 따라 떠내려갔을 가능성을 고려해 70명의 인력과 헬기 1대, 드론 2대를 투입해 집중수색을 펼치고 있다.
또 B씨를 찾기 위해 민간 어선과 드론 등 장비 28대를 동원해 사고 지점에서 순천만까지 범위를 넓혀 하천과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공직자들은 물론 의용소방대원, 소방 수색견, 특수대원 등을 총동원해 실종자를 찾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